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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출연료 0원…18년째 재능기부 중인 교수

입력 : 2017-08-17 14:40:47 수정 : 2017-08-17 14: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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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교수가 18년째 무보수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하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사진=JTBC '잡스' 방송화면 캡처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 중인 이수정 경기대학교 교수가 출연료를 공개했다.

지난 4월 방송된 JTBC '잡스'에 출연한 이수정 교수는 18년째 출연 중인 '그것이 알고 싶다'에 대해 언급했다. 출연료에 대해서는 "돈 안 받고 한다"며 "앞으로도 받을 생각 없다"고 밝혔다. 

출연료를 안 받는 이유에 대해서는 "돈 대신 경험을 얻는다"고 설명했다.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언급하며 "방송을 통해 사건을 지원하면서 얻은 경험은 어떤 액수의 출연료보다 소중하고 값진 경험"이라고 말했다.  
18년째 '그것이 알고 싶다'에 고정 출연 중인 이수정 교수. 사진=JTBC '잡스' 방송화면 캡처

이어 "많은 범죄자들을 만나다 보니 혼자 알기 아까운 사건이 너무 많다. 강력 범죄에 대한 공론화를 통해 사회적 제도와 인식의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정 교수는 이러한 이유로 사회에 도움이 될 만한 TV 프로그램을 선택해 출연하고 있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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