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등급계란정보 서비스 제공… '살충제 계란' 여부 등 조회

살충제 검출 계란 농가가 당국의 전수조사 진행 결과 17일 31곳까지 늘어나면서 살충제 계란 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계란 조회 서비스가 관심을 끌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홈페이지는 전국에 유통되는 달걀 제품의 번호로 계란 등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등급 계란 정보’ 조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당국 검사로 살충제 달걀이 잇따라 발견되자, 구입한 달걀의 상태를 조회서비스로 확인하려는 소비자들의 사이트 접속이 크게 늘고 있다. 이날 오후 축산물품질평가원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몰리면서 페이지뷰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정부는 오늘까지 전국 모든 산란계 농가의 살충제 성분 기준치 초과 검출 여부를 완료할 방침이다. 검출 농가가 추가로 확인될 수 있어 소비자들은 정부가 유통을 허가한 제품 외에는 구입·소비를 중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