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맷값 하락폭 확대..전셋값도 상승폭 축소

김아름 2017. 8. 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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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부동산대책' 이후 위축된 시장이 계속 유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8월 둘째주(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인 0.01%를 유지했고 전세가격은 보합으로 전환됐다고 17일 밝혔다.

강북권은 0.00%로 여름철 비수기에 전반적으로 이사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도봉구는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전환됐으나 중구, 강북구 등은 상승폭 축소, 성동구는 하락세가 지속되며 지난주 보합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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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부동산대책' 이후 위축된 시장이 계속 유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8월 둘째주(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인 0.01%를 유지했고 전세가격은 보합으로 전환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반적으로는 8.2 부동산 대책 발표와 여름 휴가철로 인한 비수기로 관망세가 확대된 가운데 재건축 등 호재로 투자수요가 유입되던 서울과 일부 급등 지역은 대책에 따른 효과로 급매물은 증가했으나 추가 가격하락 기대감에 거래는 성사되지 않는 매수자 우위시장으로 전환되며 지난주에 이어 낮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0.04%를 기록,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된 가운데 강북권, 강남권 모두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강북권은 -0.01%로 지난주에 이어 노원구, 성동구에서 하락한 가운데 직주근접으로 거주선호도가 높은 종로구, 중구 등도 관망세 확대로 보합 전환되는 등 전체적으로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강남권은 -0.06%로 8.2대책 여파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전체 11개구 중 구로구, 금천구, 관악구는 보합을 기록하고 그 외 지역은 모두 하락하며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전세가격은 직주근접이 가능하거나 학군 또는 대형 편의시설 등이 양호해 거주선호도가 높은 지역은 가을 이사철을 대비하는 선점 수요 영향으로 국지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막바지 여름 휴가철에 신규 입주물량으로 인한 전세매물 공급 증가가 맞물리며 전체적으로는 지난주까지 170주 연속 상승 후 보합 전환됐다.

서울은 0.01%로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수도권은 0.03%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인천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경기는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 강북권은 지난주 보합 유지, 강남권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북권은 0.00%로 여름철 비수기에 전반적으로 이사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도봉구는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전환됐으나 중구, 강북구 등은 상승폭 축소, 성동구는 하락세가 지속되며 지난주 보합을 유지했다. 강남권은 0.02%로 구로구는 꾸준한 직장인 수요 대비 전세공급 부족으로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서초구와 양천구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강동구, 영등포구 등을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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