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우표 판매 시작..우체국 사이트 접속폭주로 먹통

2017. 8. 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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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기념우표를 구입할 수 있는 인터넷 우체국의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일부 우체국에서 문 대통령의 기념우표를 사기 위한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만큼 온라인 구매 또한 치열했다.

문 대통령 기념우표는 1인당 1장, 시트는 1인당 2장, 우표첩은 1인당 1장까지 제한 판매한다.

앞서 인터넷 우체국에서는 지난 9일부터 기념우표를 정식 발매 전 사전 예약 구매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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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첩에 들어가는 나만의 우표[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문재인 대통령 기념우표를 구입할 수 있는 인터넷 우체국의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기념 우표를 17일 오전 9시부터 판매했다. 이번 우표 판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진행된다.

일부 우체국에서 문 대통령의 기념우표를 사기 위한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만큼 온라인 구매 또한 치열했다. 현재 우체국 사이트는 접속 폭주로 홈페이지 이용이 불가한 상태다. 구매를 원하는 누리꾼들은 계속되는 접속 지연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면 페이지 이용이 전면 불가하다. 혹 메인 화면이 나타난다고 해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우표를 구매하기 위해 회원가입 버튼 클릭 시 다시 사이트가 먹통이 되는 상황이다.

우정본부는 이처럼 문 대통령의 높은 인기를 고려해 기념 우표에 대해 제한 판매를 실시했다. 문 대통령 기념우표는 1인당 1장, 시트는 1인당 2장, 우표첩은 1인당 1장까지 제한 판매한다. 하지만 온·오프라인 모두 발행 첫날부터 구매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앞서 인터넷 우체국에서는 지난 9일부터 기념우표를 정식 발매 전 사전 예약 구매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주문이 폭주하고 과도한 사재기를 하려는 움직임이 보이자 시행 당일 저녁 온라인 사전 판매를 중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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