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우표' 판매하는 인터넷 우체국, 접속 폭주
윤진근 온라인 기자 yoon@kyunghyang.com 2017. 8. 17. 09:40
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가 때아닌 접속 폭주 현상을 겪고 있다.
17일 오전 9시부터 판매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기념우표를 사기 위해 홈페이지에 접속자들이 몰리면서 접속이 어려운 상태에 놓인 것.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는 로딩이 상당히 길거나 수시로 마비되는 등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우표를 사기 위한 접속자가 폭주해 발생한 현상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발행한 우표는 기념우표(낱장) 500만장, 소형시트 50만장, 전지(낱장 16장짜리), 기념우표첩 2만부 중 인터넷 우체국을 통해 낱장 16만장, 시트 2만장, 우표첩 300개가 판매될 예정이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 우표는 같은 시간부터 전국 각지의 우체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기념우표를 판매하는 우체국이 지정돼 있어 우선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윤진근 온라인 기자 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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