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우표 판매시작..중고 사이트에선 벌써 웃돈 거래 등장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2017. 8. 17. 09:31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가 17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벌써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웃돈을 얹어 판매하는 사례가 나왔다.
17일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기념 우표가 7만원~20만원 수준에 판매되고 있다. 우표첩 정가는 2만3000원으로 최대 9배까지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누리꾼의 비난이 이어지자 게시자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이들은 온라인 사전 판매를 통해 우표첩을 구매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문재인 대통령 우표를 사전 온라인 판매했으나 일부 구매자들이 사재기 조짐을 보이자 사전 판매를 중단했다.
한편, 이날 문재인 대통령 취임 우표는 전국 220개 가량의 총괄 우체국에서 오전 9시부터 판매됐다. 우표는 대통령의 어린시절부터 취임식날까지의 모습을 모아놓은 ‘나만의 우표’ 1장과 우표 전지 1장, 소형 시트 1장, 초일봉투 1개로 구성됐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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