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달콤한 원수' 박태인이 모든 걸 들킬 위기에 처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에서는 오달님(박은혜 분)이 홍세나(박태인 분)가 정재희(최자혜 분)를 죽였다는 증거를 찾는 그려졌다.


이날 홍세나는 불법으로 구한 마취 크림으로 오달님을 평가회에서 탈락시켰던 일을 최선호(유건 분)에게 들켰다. 윤이란(이보희 분)이 나서서 자신이 시킨 일이라며 홍세나를 옹호했고 이는 어영부영 넘어가는가 싶었다.


이후 최선호와 홍세나는 회사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홍세나는 "오빠 나랑 이야기 좀 하자"라고 제안했지만 최선호는 "아직까지 네 얼굴 볼 자신이 없어"라고 대답했다.


이어 "너랑 나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너와 나의 관계는 잘못 끼워진 단추 같아"라고 말한 후 냉정하게 자리를 떴다.


이후 최선호는 홍세나를 불러 오달님에게 사과하라고 시켰다. 홍세나는 자존심이 상했지만 "미안하다"라고 사과한 후 억울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최선호는 오달님에 "다시는 바보같이 당하고 살지 말라"는 충고도 남겼다.


그날 오후 오달님은 정훈(허형규 분)에게서 4년 전 홍세강(김호창 분)이 오달님에게 자백을 유도했었다는 말을 들었다. 바로 오달님은 팔찌의 행적을 쫓기 시작했고, 4년 전 별장에 홍세나가 있었다는 걸 알아냈다.


최선호는 정재욱(이재우 분)으로부터 윤이란이 오달님의 어머니를 찾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최선호도 윤이란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한편,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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