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우표. 인터넷 우체국.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시트.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문재인 우표. 인터넷 우체국.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시트.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17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우정사업본부가 발행하는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에 발행되는 기념우표 수량은 기념우표 500만장, 소형시트 50만장, 기념우표첩 2만부이다. 가격은 기념우표 330원, 소형시트 420원, 기념우표첩 2만3000원이다. 전국 총괄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 등에서 판매된다.

이 중 기념우표첩은 문 대통령의 어린 시절 모습부터 취임식 당시 모습까지 모아 놓은 '나만의 우표' 1장을 비롯해 우표 전지 1장, 소형 시트 1장, 초일 봉투 1장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이다.


가격은 2만3000원으로 가장 비싸지만 기념품으로 간직하기 좋은 구성을 갖춰 인기가 가장 높다. 하지만 수량은 2만부로 가장 적어 공급이 태부족했다.

우본 관계자는 이에 "당초 2만부 생산하기로 한 기념우표첩의 물량을 60% 늘려 1만2000부를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추가 물량은 이달 말 생산이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