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롯데마트도 달걀 판매 재개, 홈플러스는 유보

류정민 기자 2017. 8. 16. 19:2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마트 이어 오후 7시30분부터 판매 "90% 이상 적합 판정"
© News1 홍성우 기자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이마트에 이어 롯데마트도 16일 달걀 판매를 재개한다.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살충제 성분 검출에 따른 달걀 판매를 중단한지 하루 만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점포 별로 차이는 있지만 오후 7시30분쯤부터 계란을 다시 판매하기로 했다"며 "현재 거래하고 있는 50여개 산란계 농장 중 90%가량이 현재 문제가 없다는 조사결과를 정부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대형마트 3사 중 홈플러스만이 달걀 판매를 재개하지 않고 있다. 홈플러스의 경우 이날 중 판매를 재개하지 않고 정부의 조사결과를 신중하게 지켜본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의 경우 식약처가 대형마트, 수집판매업체, 집단급식소 등 105개 소의 계란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에서 자제브랜드(PB)인 '신선대홈플러스' 상품에서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홈플러스는 해당 제품을 전량 폐기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교환해 준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아직 진행 중인 정부의 조사결과를 끝까지 지켜본 뒤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며 "오늘 중으로 판매재개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ryupd0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