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가수 윤종신이 노래 '좋니' 역주행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윤종신의 '좋니' 16일 오후 5시 기준 멜론, 네이버 뮤직, 벅스 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7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6월 22일 발표된 '좋니'는 당시 100위권에 들지 못하며 그대로 묻히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모바일 음악 방송 채널의 라이브 영상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 영상 클립이 주목받으며 역주행했고, 기어코 1위 자리에 올랐다.


윤종신은 이날 자신의 SNS에 '아이고 이게 웬일이냐'라며 기뻐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국내 유명 음원 차트의 캡처 이미지로, 윤종신의 '좋니'는 실시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음악을 들어준 팬들과 작곡가 그리고 소속사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윤종신의 역주행 신화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윤종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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