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밟으며 문화역사유적 돌며 한여름 밤 정취 만끽!

김채현 기자 입력 2017. 8. 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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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달빛 밟으며 문화역사 유적 돌며 감성 충전해보자.

밤 바람 쐬며 역사 유적지 돌아보며 풍성한 문화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소소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옛 순천부읍성(현 향동, 매곡동) 일원에서 펼쳐지는 달빛야행은 1000년 역사길, 문화체험길, 근대문화체험길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에 맞는 체험행사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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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달빛야행'18~20일, 부여 사비야행 이달 말까지
▲ 순천달빛야행 / 순천시 제공

[투어코리아] 한여름 밤 달빛 밟으며 문화역사 유적 돌며 감성 충전해보자. 밤 바람 쐬며 역사 유적지 돌아보며 풍성한 문화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소소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순천 문화재 달빛야행

전남 순천에서는 '순천 문화재 달빛야행(夜行)'이 오는 18~20일 3일간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원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순천부읍성 연자루의 문을 열어라' 개막퍼포먼스로 시작되는 달빛야행은 ▶야경(夜景:순천 문화재 달빛 투어) ▶야화(夜畵:그림으로 보는 순천 문화재) ▶야로(夜路:문화체험길 등) ▶야사(夜史:역사체험프로그램) ▶야설(夜設:전통소리, 음악회, 인형극 등) ▶야식(夜食:주전부리) ▶야시(夜市:역사속 진상품, 아트마켓) ▶야숙(夜宿:야행패키지) 등 8夜로 구성돼 있다.

▲ 순천달빛야행 / 순천시 제공

옛 순천부읍성(현 향동, 매곡동) 일원에서 펼쳐지는 달빛야행은 1000년 역사길, 문화체험길, 근대문화체험길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에 맞는 체험행사를 만날 수 있다.


1000년 역사 체험길은 순천향교, 옥천서원, 임청대, 팔마비 등 조선시대 근대 유적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이곳에서는 전통문화유산의 야간 관람, 야시(옛시장), 동천변 아름다운 야간 경관 관람을 할 수 있다. 임청대 복원 행사, 장명석등 호패- 팔마비 탁본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재미있다.


문화체험길은 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한 아트마켓, 도시재생 권역의 창작스튜디오를 중심으로 문화체험 및 길거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 순천달빛야행 / 순천시 제공

근대문화체험길은 매산등이 중심이 되는데, 매산등은 근대 선교사들이 순천지역에 교육, 의료, 선교를 통해 서구의 문화를 전달했던 역사적인 장소이다. 매산등에서는 근대 선교유적의 야간관람,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건립된 기독교역사 박물관 역사 해설,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달빛야행 행사기간 후 5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중앙교회~기독교역사박물관 ▶서문터~삼성생명 ▶영동주차장~아름다운 가게 ▶남문교~호남사거리 구간이 통제된다. 또한, 남문교~영동주차장 구간은 순천부읍성 재생사업의 의미부여를 위한 연자루 조형물 설치관계로 16일부터 21일까지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 순천달빛야행 / 순천시 제공

부여서 사비야행! 밤을 즐겨라

충남 부여에서는 '사비야행'을 이번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사비야행은 조명으로 빛을 더한 유적지의 아름다움과 산책하며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다.


오는 19일에는 아트스피치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미경 강사가 정림사지 주무대에서 오후 8시 토크콘서트를 연다. 토크콘서트에 앞서 부여청소년들로 구성된 KIDO 오케스트라 공연이 오후 6부터 40분간 열린다. 이어 사비연희한마당, 서동선화나이트 뮤지컬 공연 등을 펼치며 한여름밤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 사비야행 / 부여군 제공

19일 오후 8시 황포돛배 선상음악회도 낭만을 더한다. 이밖에도 정림사지 돌담길 주변으로 포토존과 마임공연, 소원지쓰기, 체험부스, 스탬프투어 등이 진행되어 보다 풍성한 사비야행을 즐길 수 있다.


사비야행 기간 정림사지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궁남지, 부소산성, 백마강 달밤시장 등도 밤늦게까지 개방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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