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톱스타 우에하라 타카코가 불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활발했던 트위터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10일 우에하라 타카코의 불륜으로 그의 남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우에하라 타카코와 불륜 상대인 아베 츠요시를 향한 원색적인 비난이 쏟아졌다.

더불어 우에하라 타카코의 남편 텐의 유서 내용이 공개되며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우에하라 타카코가 마지막으로 게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게시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 속 우에하라 타카코는 동료와 함께 밝은 미소를 지으며 손으로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일본 여성 주간지 여성세븐은 우에하라 타카코의 남편 텐의 유서 내용 일부를 공개하며 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유 중 하나가 우에하라 타카코와 아베 츠요시의 불륜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여성세븐이 공개한 텐의 유서 내용은 “타카코 고마워 그리고 안녕. 아이를 만들지 못하는 몸이라 미안해. 행복한 만큼 미래가 무서워. 용서해줘. 내 몫까지 행복해지세요. 아베 츠요시와 함께라면 분명 극복해낼 수 있다고 생각해. 다음에는 배신하면 안 돼. 거짓말하면 안 돼요”로 텐이 사망한 2014년 당시 텐의 유족들은 유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에하라 타카코가 남편의 성 ‘모리와키’를 버리고 자신의 성을 찾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텐의 가족들과 연락을 끊자 유서 내용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