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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남류'였다"…류준열X혜리, 현실서 응답한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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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류준열과 걸스데이 혜리가 현실 커플로 등극했다. 드라마 '응답하라1988'에서 못다 이룬 사랑을 현실에서 싹틔운 것이다.

한 연예 매체는 16일 "류준열과 혜리의 현실 데이트를 목격했다"라며 사진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류준열과 혜리는 채 1시간도 지나지 않아 곧바로 응답했다. 양 측 모두 "본인 확인 결과, 혜리와 류준열은 최근 만남을 시작했다"라며 "호감을 갖고 친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라고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로써 또 한 쌍의 연예계 선남선녀 커플이 탄생했다. 특히 류준열과 혜리의 열애가 눈길을 끄는 건 새드엔딩으로 끝난 드라마를 현실에서 해피엔딩으로 결실을 맺었기 때문.

두 사람의 인연의 시작은 지난해 11월 방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였다. 류준열은 정환, 혜리는 덕선 역할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특급 케미를 뽐낸 바 있다. 당시 '어남류'(어차피 혜리 남편은 류준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바람과 달리 이들의 사랑은 끝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극 중 혜리는 류준열이 아닌 택 역의 박보검과 해피엔딩을 맞았다. 결국 류준열과 혜리는 이로부터 약 2년 뒤 현실 커플로 거듭났다.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혜리는 바쁜 일정 와중에도 류준열의 출연작 '더 킹', '택시운전사' VIP 시사회에 빼놓지 않고 참석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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