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디스패치는 “어차피, 남친은 류였습니다. 드라마에서 실패한 사랑, 현실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류준열과 혜리의 이야기입니다”라며 지난 3월과 지난 11일 류준열과 혜리의 세 차례 데이트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3월의 데이트는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서였다. 당시 혜리는 ‘걸스데이’로 컴백, 신곡 ‘아윌 비 유얼스’로 활동하던 시기였고 류준열은 휴식기였다. 두 사람은 호숫가 벤치에서 소소한 이야기에도 서로 웃으며 데이트를 즐겼다.
[사진=혜리 인스타그램] |
두 번째 사진은 혜리가 영화 ‘물괴’(허종호 감독)에 합류하고, 류준열이 영화 ‘돈’(박누리 감독)을 촬영하던 때였다. 둘은 마스크를 썼지만, 누가봐도 류준열과 혜리였다.
그리고 세 번째는 지난 11일. 해외 화보 촬영을 마치고 온 혜리는 택시를 타고 달려와 류준열에게 빨간 쇼핑백을 건넸다.
2015년 tvN ‘응답하라 1998’에서 맺어지지 못한 류준열과 혜리는 드라마 종영 이후 동료 이상의 감정을 키웠으며 지난해 말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 후 이날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류준열은 최근 혜리씨와 친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지고 있다. 팬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열애설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고 밝히며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최근에 만남을 시작한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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