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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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아리아나 그란데 내한공연의 VIP 티켓 판매와 관련해 공연 주최사인 현대카드 측이 당혹스러운 입장에 처했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15일 오후 8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첫 내한공연 3시간 전에 입국을 하면서 리허설이 취소된 데 따른 대중의 비난이 고스란히 현대카드에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리아나 그란데 내한공연의 리허설이 진행되지 못한 것에 대해 대중은 ‘무성의’를 지적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VIP 티켓 구매자들이다. 65만원 상당인 이 티켓은 리허설 관람 및 밋앤그릿(meet-and-greet) 혜택이 포함됐다. 이 같은 구매자들의 권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환불 요구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SNS 등에서 VIP 티켓에 대해 현대카드 직원, 현장 스태프 등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분통을 터뜨리는 네티즌도 적지 않았다.
현대카드 측은 “VIP 티켓 판매는 우리나 티켓 판매처와 전혀 관계없이 이뤄진 일”이라며 “아리아나 그란데 소속 매니지먼트사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해 판매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