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내년 7월부터 아동수당 10만원 추진"

윤채나기자 2017. 8. 16. 1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아동수당 도입을 추진한다.

김 정책위의장은 "아동수당 지급 대상은 보호자의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0~5세 아동"이라며 "2018년 기준 월 평균 253만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당·정·청은 아동수당법 제정을 추진, 늦어도 10월 초까지는 국회에 관련 법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득수준 무관 0~5세 아동에 모두 지급..기초연금 25만원으로

<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아동수당 도입을 추진한다. 내년 7월부터 모든 0~5세 아동에 월 10만원씩 지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당·정·청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를 갖고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회의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저출산 문제에 대응해 인구의 양 확충과 더불어 아동에 대한 투자 확충이 필요하다"며 "아동수당 제도는 핵심적인 아동 투자 정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아동수당 지급 대상은 보호자의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0~5세 아동"이라며 "2018년 기준 월 평균 253만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월 10만원, 현금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지방자치단체 여근 등을 고려해 지역화폐 등 현금 이외의 방식도 선택 가능하다"며 "시행 시기는 준비 기간 등을 감안해 2018년 7월부터"라고 부연했다.

당·정·청은 아동수당법 제정을 추진, 늦어도 10월 초까지는 국회에 관련 법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또 만 65세 이상 소득하위 70% 어르신들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을 현행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시행 시기는 2018년 4월부터이며 2021년 4월부터는 30만원으로 인상한다. 관련법은 정기국회에 제출, 처리하기로 했다.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 조이뉴스24, 생생한 라이브캐스트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