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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첫 내한공연 논란만 남아

입력 : 2017-08-16 10:37:43 수정 : 2017-08-16 11: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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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내한 공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이 논란만 남긴 채 끝났다.사진=현대카드 제공

미국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이 논란만 남긴 채 끝났다.

그란데는 지난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을 열었다. 첫 내한은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2만 장의 티켓도 빠르게 매진됐다.

공연 후 팬들은 그란데의 불성실한 태도에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 우선 그란데가 공연 리허설을 하지 않은 점을 문제삼았다. 
그란데가 올린 공연 영상에 일부 네티즌들은 불성실한 태로를 지적하는 댓글을 남겼다.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SNS)캡처

그란데는 15일 오후 5시쯤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콘서트 시작을 3시간 앞둔 시간으로, 리허설은 진행하지 못했다.

공연 직전 그란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도 논란이 됐다. 영상에는 그란데가 화장실에서 노래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화장실 리허설'이라고 비난했다.

또 그란데가 공연 후 게재한 게시물에는 "태도는 정말 최악이었다", "두 번 다신 오지 말아요" 등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VIP패키지 티켓을 구매한 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 "양심이 있으면 일부 환불해줘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SNS)캡처

특히 VIP패키지 티켓을 구매한 팬들은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 VIP패키지 티켓은 65만 원으로 우선 입장 혜택이 보장된 상품이다. 구매자들은 일반 관객보다 입장 시간이 늦어졌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반면 만족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남들 다 환불하고 난리였는데 난 만족했음. 솔직히 내 원래 티켓번호가 600번대 후반인데 vip2 아니였으면 펜스 못잡았음. 어찌됐건 혜택을 받긴 했으니 개인적으로 환불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어서 환불은 안함"이라고 전했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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