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그란데가 첫 내한공연을 마친 가운데 무성의 태도로 오점을 남겼다.

아리아나그란데 내한공연, 완벽한 가창력+오점 남긴 '무성의' 논란

아리아나그란데는 지난 15일 오후 8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를 개최했다.
공연 3시간 전에 입국해 리허설도 없이 무대에 오른 아리아나그란데는 빼어난 라이브를 들려줬지만 무성의한 태도로 반감을 샀다.

아리아나그란데의 첫 내한공연은 시작 전부터 논란이었다. 공연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5시 입국한 것부터 문제였다.


리허설을 관람하기로 했던 VIP 패키지 관객들의 환불 요구가 있었고 그녀의 무성의한 공연 준비에 일부 팬들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아리아나그란데 내한공연, 완벽한 가창력+오점 남긴 '무성의' 논란

VIP패키지 티켓은 65만원으로 이 티켓을 구입하면, 아리아나와 짧은 인사를 나눌 수 있는 ‘밋앤그린(Meet&Greeting)’ 시간과 개별적으로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오후 3시부터 진행됐어야 할 ‘밋앤그린’ 시간은 그가 오후 5시에 입국하면서 점차 늦어지기 시작했다.
공연 시간도 짧았다. 본 공연 시작 시작인 오후 8시인데 15분 정도 늦게 시작해 아리아나그란데의 실제 공연은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됐다.

아리아나그란데는 내한 직전 펼쳤던 일본 공연에선 이틀 전에 입국, 철저한 리허설까지 진행했던 바.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은 더욱 씁쓸하다는 반응이다.

아리아나그란데의 가창력만큼은 흠잡을 데가 없었다. 그는 자신의 히트곡 'EVERYDAY' 'BAD DECISIONS' 'LET ME LOVE YOU' 'MOONLIGHT' 'PROBLEM'등을 부르며 놀라운 라이브실력을 뽐냈다.


최고의 라이브는 손색이 없었지만, 아리아나그란데의 내한 이후 행보에 팬들의 아쉬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공연을 마친 아리아나 그란데는 월드투어 일정을 따라 동남아 지역으로 떠나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현대카드·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