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데이브레이크, 성시경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리메이크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2017. 8. 1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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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데이브레이크(보컬 이원석, 기타 정유종, 베이스 김선일, 키보드 김장원)가 가수 성시경의 대표곡을 다시 불렀다.

16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데이브레이크는 이달 중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새롭게 재해석해 부른 리메이크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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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레이크(사진=해피로봇레코즈 제공)
성시경 2집 앨범 재킷
밴드 데이브레이크(보컬 이원석, 기타 정유종, 베이스 김선일, 키보드 김장원)가 가수 성시경의 대표곡을 다시 불렀다.

16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데이브레이크는 이달 중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새롭게 재해석해 부른 리메이크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녹음은 마친 상태다.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는 지난 2002년 발매된 성시경의 정규 2집 ‘멜로디 다무르(Melodie D Amour)’의 타이틀곡이다.

‘저기 그대가 보이네요 / 오늘도 같은 시간이죠 / 언제나 조금 젖은 머리로 날 스쳐가죠 (중략) 정말 서두르진 않을 거예요 / 한 걸음 한 걸음씩 그대가 나를 느끼게 / 사랑을 시작할까요’

성시경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흥겨운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이 곡은 발표된 지 10년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 오랜 기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리메이크는 원곡을 작곡한 박근태 프로듀서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브레이크 멤버들은 곡 참여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으며, 직접 편곡까지 맡는 등 열정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그간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좋다’ 등 경쾌하고 밝은 분위기의 곡을 꾸준히 선보여 온 데이브레이크가 성시경의 대표곡 중 하나인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어떤 스타일로 다시 들려줄지 기대를 모은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ssi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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