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도관 파열로 단수..."늑장 재난문자"

울산 수도관 파열로 단수..."늑장 재난문자"

2017.08.16. 오전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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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40분쯤 울산 남구 두왕동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두왕사거리 일대 편도 4차선 도로가 침수됐고, 남구와 동구 울주군 등 울산 상당수 지역에서 수돗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하지만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수도관이 터지고 4시간이 지난 뒤에야 주민들에게 단수 안내 문자를 보내 늑장 대응 논란이 나오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단수 피해 규모를 확인하는 한편, 배수 작업 등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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