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혼선' 아리아나 그란데, '파워풀 라이브' 건재 과시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8.1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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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카드


세계적인 팝의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가 입국을 둘러싼 혼선을 뒤로 한 채 멋진 라이브를 선사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자신의 첫 내한공연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날 아리아나 그란데는 예정된 공연 시작 시간보다 18분 정도 늦게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환상적이면서도 다채로운 볼거리가 담긴 무대 구성과 파워풀한 라이브를 선사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Be Alight' 무대에 이어 'Everyday', ''Bad Decisions', Let me love you', 'Knew better', 'Forever boy', 'One last night', 'Touch it' 무대 등을 선사하며 중간중간 "Let' go!", "Make some noise" 등 자신의 목소리를 통해 여유 있는 무대 매너와 함께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들려주기도 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앞서 공연을 하루 앞두고 '입국 혼선'을 빚은 바 있다. 당초 14일 입국으로 알려졌지만 스태프 입국으로 확인됐고, 이후 공연 당일 오후 6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한국에 도착했음을 알리는 등 다소 석연찮은 입국 내막 등이 알려지며 일부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여기에 비바람이 동반된 다소 궂은 날씨 속에 입장 공지를 두고 주최 측의 혼선도 이어지기도 했다.


이날 고척돔 무대에 선 아리아나 그란데는 여러 논란들을 뒤로 한 채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현장에 온 팬들을 열광시키는 데는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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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아리아나 그란데는 2008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13'로 데뷔한 이후 2013년 싱글 앨범 'The Way'로 빌보드 싱글 차트 9위에 안착하며 많은 주목을 받은 이후 정규 1집 'Yours Truly'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미국 내 음반 판매량 100만 장 돌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올해의 신인상 수상 등의 업적을 완성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외에도 2014년 'Ploblem', 2016년 3집 'Dangerous Woman' 등 연이은 메가 히트곡으로 제44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과 2016 타임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등의 성과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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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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