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선명하게 돌아온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15일 정식 출시

남윤성 2017. 8. 15. 17:4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스포츠라는 문화를 만들어낸 화제작 스타크래프트가 리마스터 버전으로 공식 출시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공상 과학 실시간 전략(RTS) 게임, 스타크래프트와 그 전설적인 확장팩 스타크래프트:브루드 워를 심혈을 기울여 현대화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15일 정식 출시했다.

시대를 아울러 가장 영향력 있는 전략 게임 중 하나로 널리 잘 알려진 스타크래프트와 브루드 워는 지구에서 태어난 테란 종족, 사이오닉 에너지를 지닌 프로토스 종족, 공생체 형태의 저그 종족 등 세 개의 각기 다른 종족 간의 최초의 우주 전쟁을 다루고 있다. 플레이어들은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를 통해 짐 레이너, 테사다르, 케리건 등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상징적인 인물들과 관련된 장대한 이야기를 4K 해상도 비주얼과 향상된 오디오와 음악, 그리고 새롭게 그려진 이야기 중간 화면 등을 통해 다시 경험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는 스타크래프트가 20년여간 성공적으로 e스포츠의 주요 종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끔 해준 전설적인 게임플레이는 그대로 유지했다. 여기에 새로운 다양한 온라인 기능들이 추가되어 멀티 플레이어 경험을 한층 현대화했다.

스크래프트: 리마스터는 매치메이킹, 리더보드, 클라우드 저장 기능을 제공하는 것에 더불어, 원작과의 멀티플레이어 호환성을 갖춰 이를 통해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플레이어들은 기존의 스타크래프트 및 브루드 워를 보유한 플레이어들과도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는 "스타크래프트와 브루드 워가 전세계 팬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 알고 있기에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핵심 게임 플레이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 최대한 많은 부분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었다. 스타크래프트의 고수부터 스타크래프트를 처음 접하는 플레이어까지 모두가 코프룰루 지역을 다시 방문하는 것을 충분히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에서는 스타크래프트 및 그 확장팩 스타크래프트:브루드 워의 전체 그래픽 업그레이드, 최고 4K에 달하는 UHD 와이드스크린 해상도 지원, 새로운 매치 메이킹과 리더 보드 기능, 고음질의 배경 음악과 사운드,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와 원작 스타크래프트간 손쉬운 전환 등의 새로운 기능들이 업그레이드됐다.

15일 정식 출시 후에도 플레이어들은 가까운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계속해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정식 출시됨에 따라 PC방에서 플레이할 경우 진척도에 대한 경험치 혜택이 제공되어 수집품 탭의 콘텐츠를 더욱 빠르게 획득할 있는 것은 물론, 각 PC방 전용 리더보드가 생겨 해당 PC방의 스타크래프트 플레이어들의 등수가 표시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주간 진행되었던 PC방 프리미어 기간 동안에는 즐길 수 없었던 싱글 플레이어 모드가 정식 출시와 함께 PC방에서 플레이 가능해져, 스타크래프트의 장대한 이야기를 캠페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Windows®와 Mac® PC용으로 16,500원에 출시, www.starcraft.com 과 블리자드 숍을 통해 디지털로 구매 가능한 것은 물론, 11번가 등 주요 유통업체를 통해서도 구매 가능하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한국어를 비롯,영어, 브라질식 포르투갈어, 유럽 및 남미식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등 다양한 언어로 현지화해 선보인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starcraft.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