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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공항급 보안 검색? 테러 트라우마

입력 : 2017-08-15 17:23:01 수정 : 2017-08-15 17: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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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는 15일 오후 8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를 개최한다. 사진=현대카드 제공

미국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을 연다.

공연을 앞두고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카드가 공항 검색 수준의 유의사항과 반입 금지 물품을 공개했다.

14일 현대카드가 페이스북에 게재한 공지에 따르면 "아티스트의 요청에 따라 보안 검색이 강화됐다"고 한다.

보안 검색 강화에 따라 모든 종류의 가방은 반입이 불가능하며, 장우산도 공연장 내 반입이 금지된다. 또 타인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모든 물품, 셀카봉, 페트병과 단단한 플라스틱 컵까지 반입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보안 검색은 테러에 대비한 것이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5월 공연 도중 발생한 폭발 사고를 겪었다. 당시 22명이 사망하고 115명이 부상을 입는 등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충격적인 테러에 아리아나 그란데는 트위터를 통해 "가슴이 아프다. 마음 깊은 곳에서 안타까움과 죄스러움이 올라온다. 달리 뭐라 할 말이 없다"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이후 공연을 잠정 연기하는 등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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