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1.20패치로 관전자 모드 '대폭' 강화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8.15 17: 18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역작 스타크래프트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돌아왔다. 1.20패치와 함께 돌아온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특히 관전자 모드를 강화해 유저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블리자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정식 출시를 위한 점검 작업을 완료했다. 당초 오전 3시부터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점검 작업이 길어지면서 정식 론칭이 지연됐다.
1.20패치에 적용된 '리마스터 기능'은  F5 또는 HD 그래픽 옵션 버튼을 눌러 SD와 HD 화면을 오가며 비교가 가능하다. 프로필에 유저들의 성적, 전적 진척도가 기록되며, 클라우드 저장소를 통해 리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플레이어의 APM과 경기 시간이 확인이 가능해졌다. 

특히 주목을 받는 기능인 관전자모드는 유저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설계됐다. 플레이어 이름을 오른쪽 클릭하면 플레이어의 시점에 따라  카메라를 따라다닐 수 있다. 유닛을 오른쪽으로 클릭하면 해당 유닛의 시점으로 관전이 가능하다. 
'A'로 유닛, 자원 상황, 미니맵을 표시하거나 감출 수 있고, Alt+U로 유닛 창을 표시하거나 감추는 것이 가능하다. 전반적인 유저의 통계창을 확인하려면 Alt+E를 사용하면 된다. 미니맵 관련 키는 Alt+I, Alt+W로 버튼 메뉴를 표시하거나 감출 수 있게 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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