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시 58분쯤 대구 동대구역 11번 승강장에서 60~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서울행 KTX 134 열차가 진입하던 선로에 떨어져 숨졌다.
이 사고로 서울 방향 열차 운행이 50여 분 가량 지연됐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지방 철도사법경찰대 관계자는 "인적 사항을 확인할 만한 소지품이 없어 십시 지문을 채취했다. 현장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해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