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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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과 위메프, 티몬 등 소셜커머스 3사가 '살충제 달걀' 논란과 관련해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14일 일부 국내산 달걀에서 '피프로닐'이 검출된 데 따른 조치다.
정부의 전수 조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예방차원에서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위메프는 국내에서 생산된 달걀로부터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됐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에 따라 달걀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이후 정부의 전수 조사 결과 발표 이후에 판매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쿠팡과 티몬도 달걀 납품업체들과 판매 중단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대형마트 3사(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는 문제 성분인 피프로닐, 비펜트린이 검출된 광주, 남양주 농가 달걀은 납품받은 적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고객 안심 차원에서 정부의 전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모든 점포에서 달걀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