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복절 전국에 비···중부·서해안 최고 120㎜

등록 2017.08.15 04:00:00수정 2017.08.15 04:02:3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14일 오후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활짝 핀 코스모스를 구경하고 있다. 2017.08.14.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14일 오후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활짝 핀 코스모스를 구경하고 있다. 2017.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광복절인 1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은 돌풍이나 천둥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수량의 지역차가 클 전망"이라며 "경상도를 중심으로 낮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4~16일 기준 중부 지방 30~80㎜(많은 곳 서해안, 강원산지 120㎜ 이상), 남부지방 20~60㎜, 제주도와 울릉도,독도 5~4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 강원산지와 중부서해안 중심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 지역에는 바람이 강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해상과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며 "당분간 동해안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제주 27도 등으로 예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대구 27도, 부산 29도, 제주 32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는 0.5~2.0m, 먼바다는 1.5~3.0m, 남해 앞바다는 0.5~2.0m, 먼바다는 1.0~2.5m, 동해 앞바다·먼바다는 1.0~3.0m로 일 것으로 관측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