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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상반기 영업익 9억 '흑자전환'


개별기준, 매출도 18% 늘어난 709억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IT서비스 전문기업 아이티센이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4일 아이티센은 개별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709억원을,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2억원을 기록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개별재무제표 기준 영업익과 당기순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지난해 인건비, 사업 투자 등을 포함한 지출이 많았는데, 투자와 관련한 것들이 성과를 냈고 사업이 안정화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천4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3억원, 당기순손실은 17억원을 기록했다.

이 관계자는 "관계사들의 매출이 저조해 영업손실을 냈다"면서도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82% 넘게 적자 폭이 감소돼 앞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충환 아이티센 대표는 "지난 4년 간 공공IT서비스시장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대규모 적자를 감수하면서 경험을 축적했다"며 "공공 IT업무,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이 고도화됐고 사업이 흑자기조 전환되는 추세"라고 자신했다. 또 "상반기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력을 확보하고 장기적 성장 기반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티센은 IT서비스사업을 총괄하면서 자회사인 소프트센의 빅데이터·헬스인포메틱스, 굿센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서비스, 시큐센의 핀테크 보안서비스 사업 등 주요 ICT 비즈니스 라인업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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