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코미디언 허민과 야구선수 정인욱이 내년 결혼식을 올린다.


허민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14일 "허민이 정인욱과 내년 결혼식을 올린다. 또한 허민은 현재 임신 6개월째로 설레는 마음으로 가정을 꾸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결혼식이 출산 후인 내년에 열리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유는 정인욱의 직업 특성 때문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시즌이 진행되는 프로축구나 프로야구 선수의 경우 결혼식을 시즌과 겹치지 않는 연말이나 연초에 잡는 것이 일반적이다. 정인욱 역시 시즌에 집중하기 위해 결혼식을 내년 초로 잡았다.


실제로 축구계나 야구계에 몸담은 관계자들은 겨울이 되면 주말을 온전히 쉬기 힘들다. 거의 매주 결혼식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두 개 이상의 결혼식에 참가하는 것도 드문 일이 아니다.


한편, 9월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한 허민과 정인욱은 열애 1년여 만에 결혼이라는 열매를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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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도훈, 박진업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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