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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안부= 매춘부 표현’ 박유하 교수 “ 위안부가 아이돌화 되고 있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제국의 위안부’에서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부’로 표현해 논란을 일으킨 박유하 세종대 교수가 최근 위안부가 아이돌처럼 되고 있다고 발언해 또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보수성향 단체 ‘바른 아카데미’ 주최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국제적 해결방안과 한일관계 전망’ 세미나에서 박 교수는 “소녀상을 피상적으로 소비하는 양상에 대한 비판이 필요하다”며 위안부가 아이돌화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인사이트가 보도했다.

[사진=헤럴드경제DB]

박 교수는 그 예로 위안부를 상징하는 소녀상, 스티커, 배지 등이 판매되고 있는 양상을 꼽았으며 정대협 등 위안부 지원단체에 대한 무비판적인 지지도 문제라고 지적했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박 교수는 또 “정부 간 화해를 넘어서 국민 감정 사이의 화해가 필요하다”며 “장기적으로 정치적이고 편향된 교육에서 탈피하기 위한 교과서 검토, 차세대 교육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표현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교수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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