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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 ‘태극기 휘날리며’ 광복절 특별이벤트
수족관 속 태극기 든 고래 사육사와 포토타임도 마련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에서 태극기를 주제로 한 광복절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서진석)은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장생포고래박물관에서 특별 이벤트 ‘태극기 휘날리며’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측은 국권회복과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의미에서 고래박물관 외벽에 가로 4m, 세로 11m의 대형태극기를 설치하고, 고래박물관에서 울산함까지 이어지는 해안가에 태극기 75기를 일렬로 설치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계획이다.

[사진설영=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

특히 올해는 ‘21세기 의병대’의 협조로 울산함 앞에서 일제만행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되는 사진은 일제의 만행과 독립운동 열사들과 관련된 사진으로 울산함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의 산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함 및 고래박물관 어린이 체험실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소형태극기를 나눠줄 예정이다. 또 돌고래수족관이 있는 고래생태체험관에서는 수족관 속에서 태극기를 들고 있는 사육사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도 마련된다.

서진석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광복절을 맞아 진행하는 이벤트인 만큼 온가족이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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