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생애 첫 '메이저 킹', '절친' 스피스 커리어 그랜드 슬램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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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머스(24·미국)가 생애 첫 '메이저 킹'이 됐다.
토머스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600야드)에서 벌어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제99회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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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600야드)에서 벌어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제99회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토머스는 6언더파를 기록한 패트릭 리드(미국),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등 공동 2위 선수들에게 2타 차 앞서 우승컵에 입 맞췄다. 우승 상금은 무려 189만달러(약 21억6000만원)를 챙겼다.
토머스는 올해 1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016-2017시즌 4승을 거둔 토머스는 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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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수로는 2009년 이 대회 양용은(45)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챔피언에 도전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단독 1위였던 케빈 키스너(미국)는 4언더파 280타로 공동 7위에 머물렀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1언더파 283타로 공동 9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븐파 284타로 올해 US오픈 우승자 브룩스 켑카(미국), 재미동포 제임스 한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올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오버파 285타로 공동 22위를 랭크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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