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서상현
김부겸 장관·경찰 지휘부 'SNS 논란' 대국민 사과
김부겸 장관·경찰 지휘부 'SNS 논란' 대국민 사과
입력
2017-08-14 07:14
|
수정 2017-08-1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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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찰 수뇌부가 SNS 게시글 삭제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김 장관은 "국민에게 부끄럽고 죄송한 일"이라며 과감한 경찰 개혁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상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찰 수뇌부가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차렷. 국민께 대하여 경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경찰을 과감하게 개혁하겠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김부겸/행정안전부 장관]
"지휘부 내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은 부끄럽고 죄송한 일입니다. 국민 앞에 엎드려 사죄드립니다."
이철성 경찰청장과 강인철 중앙경찰학교장도 국민을 향해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철성/경찰청장]
"경찰 조직의 책임자로서 깊이 반성하며…."
[강인철/중앙경찰학교장]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깊이 성찰하겠습니다."
김 장관은 두 사람에게 일체 자기 주장이나 상대 비방 반론을 중지하라며, 검경 수사권 조정과 인권 경찰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지난해 말 광주경찰청이 SNS에 게시한 촛불집회 교통 안내문의 '민주화의 성지' 표현을 두고 이 청장이 전화를 걸어 강 청장을 질책했다고 폭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 청장은 "전화 한 적 없다"고 부인했는데, 이후 두 차례 인사이동된 강 학교장이 최근 2차 폭로에 나서며 진실 공방 양상을 보여왔습니다.
MBC뉴스 서상현입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찰 수뇌부가 SNS 게시글 삭제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김 장관은 "국민에게 부끄럽고 죄송한 일"이라며 과감한 경찰 개혁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상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찰 수뇌부가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차렷. 국민께 대하여 경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경찰을 과감하게 개혁하겠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김부겸/행정안전부 장관]
"지휘부 내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은 부끄럽고 죄송한 일입니다. 국민 앞에 엎드려 사죄드립니다."
이철성 경찰청장과 강인철 중앙경찰학교장도 국민을 향해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철성/경찰청장]
"경찰 조직의 책임자로서 깊이 반성하며…."
[강인철/중앙경찰학교장]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깊이 성찰하겠습니다."
김 장관은 두 사람에게 일체 자기 주장이나 상대 비방 반론을 중지하라며, 검경 수사권 조정과 인권 경찰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지난해 말 광주경찰청이 SNS에 게시한 촛불집회 교통 안내문의 '민주화의 성지' 표현을 두고 이 청장이 전화를 걸어 강 청장을 질책했다고 폭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 청장은 "전화 한 적 없다"고 부인했는데, 이후 두 차례 인사이동된 강 학교장이 최근 2차 폭로에 나서며 진실 공방 양상을 보여왔습니다.
MBC뉴스 서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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