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복면가왕’ 영희 가왕 2연승…마돈나 정체는 김연자

입력 2017-08-13 1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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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영희’가 61대에 이어 62대 가왕으로 선정됐다. 마돈나의 정체는 김연자였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62대 가왕전이 펼쳐졌다. 이날 61대 가왕 ‘영희’와 가왕후보자 ‘마돈나’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마돈다는 2라운드에서 마야의 ‘진달래꽃’을 불러 롤러보이를, 3라운드는 정훈희의 ‘꽃밭에서’를 부르며 플라밍고를 이겨 가왕후보전에 올랐다.

이에 방어하기 위해 가왕 ‘영희’는 가왕 영희는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선곡해 불렀다. 그는 아련한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조장혁은 “영희는 하나의 빈틈도 보이지 않은 정교한 목소리가 눈에 띈다. 마돈나는 우주적인 느낌이다. 오늘은 누가 더 운이 좋냐고 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유영석은 “‘복면가왕’이 더 업그레이드 된 기분이다. 두 분 다 노래 하나로 하나의 드라마를 완성했다”라고 말했다.

대결의 승자는 56대 43으로 영희였다. 영희는 “선배님의 노래를 들으며 숨을 쉴 수가 없었다. 감동적인 무대를 함께 하게 돼서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체를 드러낸 마돈나는 ‘엔카의 여왕’ 김연자였다. 김연자는 “출연을 결정할 때 고민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이 환호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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