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이 초등학교 같은 반이었던 god 손호영의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13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한 여름 밤의 꿀'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고고부자는 한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해당 초등학교는 고지용의 어릴 적 추억이 가득한 모교. 고지용은 아들 승재와 그 시절을 공유하고 싶었다며 방문 이유를 밝혔다.

교무실을 찾은 부자. 그 가운데 고지용은 자신의 졸업앨범을 발견했다. 이어 졸업앨범을 살펴보더니 "중학교 때까지도 친하게 지냈다"며 한 절친을 소개했다.

해당 절친은 다름 아닌 god 손호영. 고지용과 손호영이 초등학교 때 한 반이었던 것. 손호영의 풋풋하면서도 귀여운 외모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고지용은 "당시 자다 일어나서 찍었다"며 자신의 어릴 적 모습도 공개했다. 한결같은 무표정이 시선을 모았다.

고지용은 승재에게 자신을 찾아보라고 말했지만, 승재는 다른 아이를 아빠로 착각해 고지용을 서운케 했다. 그러나 이내 아빠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고지용은 승재에게 "잘생겼냐"고 물었지만, 승재는 졸업앨범을 덮어 고지용을 민망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