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경찰청장 대국민 사과 "책임자로서 깊이 반성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입력 2017. 8. 13. 15:26 수정 2017. 8. 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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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경찰청장이 '경찰 SNS 문구 삭제지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 청장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에서 최근 지휘부 갈등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전했다.

한편 이 청장은 지난해 11월 촛불집회 당시 강인철 전 청장에게 광주를 '민주화 성지'로 표현한 광주 경찰의 소셜미디어 문구를 삭제하라고 지시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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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캡처

이철성 경찰청장이 '경찰 SNS 문구 삭제지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 청장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에서 최근 지휘부 갈등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전했다.

이 청장은 "경찰조직 책임자로서 깊이 반성한다"며 "지휘부 모두가 심기일전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본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뼈를 깎는 자성의 계기로 삼아 보다 성숙하게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청장은 지난해 11월 촛불집회 당시 강인철 전 청장에게 광주를 '민주화 성지'로 표현한 광주 경찰의 소셜미디어 문구를 삭제하라고 지시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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