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억류 임현수 목사, 캐나다 귀국..가족 "꿈만 같다"

2017. 8. 13.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합뉴스) 북한에 31개월간 억류됐다가 최근 풀려난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62) 목사가 12일(현지시간) 캐나다에 도착했다.

그는 부친을 다시 보게 돼 꿈만 같다면서 임 목사가 캐나다 정부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임 목사의 석방을 위해 지난 8일 대니얼 장 국가안보보좌관을 특사로 북한에 파견했으며, 북한은 9일 임 목사의 병보석 결정을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에 억류됐다가 31개월만에 풀려난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시소가<캐나다 온타리오> AP=연합뉴스) 북한에 31개월간 억류됐다가 최근 풀려난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62) 목사가 12일(현지시간) 캐나다에 도착했다.

임 목사의 아들인 제임스 임은 부친이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일요일인 13일 그의 교회에서 열릴 예배에 참석하고 오랜만에 사람들을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부친을 다시 보게 돼 꿈만 같다면서 임 목사가 캐나다 정부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5년 1월 북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북한 나선시를 방문했던 임 목사는 평양에 들어갔다가 북한 당국에 체포됐고, 같은 해 12월 '국가전복 음모' 혐의로 무기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임 목사의 석방을 위해 지난 8일 대니얼 장 국가안보보좌관을 특사로 북한에 파견했으며, 북한은 9일 임 목사의 병보석 결정을 발표했다.

kje@yna.co.kr

☞ 허수경, 인공수정으로 낳은 딸 공개 "잇단 결혼실패로 공황장애"
☞ 가오와 곤조로 버텨왔건만…간지 안 나는 인생
☞ 뉴욕 지하금고에 금 6천200t…"정말 있을까"
☞ 자진 사퇴한 박기영 "현대판 화형 당한 것 같다"
☞ 트랙에 주저앉아 버린 '황제' 볼트…악몽의 마지막 경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