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남 양식 28만여마리 폐사..수온 27도로 낮아져 피해 더 없을듯

입력 2017.08.13. 11:06 수정 2017.08.13. 11:31

경남 연안에 고수온 현상이 지속되며 양식어류 폐사가 늘어났다.

경남도는 12일까지 통영, 거제, 고성, 남해, 하동 등의 31개 어가에서 양식 중인 어류 28만2천 마리가 폐사했다고 13일 밝혔다.

주로 고수온에 약한 조피볼락, 강도다리, 숭어 등이 폐사했다.

도 관계자는 "12일 오후부터는 폐사 신고도 거의 없다"며 "바다 수온이 계속 떨어지면 고수온 피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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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 연안에 고수온 현상이 지속되며 양식어류 폐사가 늘어났다.

경남도는 12일까지 통영, 거제, 고성, 남해, 하동 등의 31개 어가에서 양식 중인 어류 28만2천 마리가 폐사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4억1천만원 정도로 추산했다.

지난 10일 기준으론 21개 어가, 7만7천여 마리였다.

주로 고수온에 약한 조피볼락, 강도다리, 숭어 등이 폐사했다.

도는 수산 분야 공무원 등을 양식 어가에 보내 추가 폐사를 막기 위해 현장지도를 벌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폐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도는 폐사량은 늘어났으나 수온은 점차 내려가고 있어 피해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남해안 평균 수온이 지난 7일 28.2도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매일 0.2∼0.3도씩 내려 12일에는 27.2도까지 떨어졌다고 도는 전했다.

도 관계자는 "12일 오후부터는 폐사 신고도 거의 없다"며 "바다 수온이 계속 떨어지면 고수온 피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b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