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감독, “호날두, 바르사전 출전 준비 됐다”
입력 : 2017.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의 엘 클라시코 출전에 더욱 힘을 실었다.

지단 감독은 지난 12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는 준비 되어 있고, 상태가 좋다. 그는 우리와 함께 5~6일 휴가를 가졌지만, 많은 피지컬 훈련을 해왔다. 호날두가 준비된 이유다”라고 바르셀로나전 출전을 예고했다.

레알은 오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바르사와 2017 수페르코파 1차전 원정을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 레알과 코파 델 레이 우승팀인 바르사의 맞대결이며, 올 시즌 공식 경기에서 첫 엘 클라시코다. 초반부터 양 팀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려는 순간이다.

호날두는 이번 프리 시즌에 팀과 함께 하지 못했다. 지난 7월 초까지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 참가는 물론 탈세 혐의로 재판에 참석하며 마음 고생까지 했다.

그러나 그는 빠르게 몸을 끌어올렸고, 지난 1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FA 슈퍼컵에서 교체 출전해 실전 감각을 찾으려 했다. 이번 엘 클라시코에 맞춰 준비를 해온 만큼 호날두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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