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가 오랜만에 멤버 모두가 무대에 올랐다.
EXID는 12일 연세대 백양홀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EXID는 개인, 유닛으로 꾸며진 다체로운 무대를 공개했다.
마지막 앙코르 곡까지 마친 EXID는 팬들에게 전하는 가사 말로 노래를 담담하게 이어갔다. 1절이 끝난 뒤 갑자기 무대가 암전됐고 객석 뒤편에서 솔지가 깜짝 등장했다. 그의 등장에 멤버들은 물론 객석도 울음바다가 됐다.
솔지는 “보고 싶어 왔다. 한 시간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는데 멤버도 모르고 아무도 몰랐다”며 “첫 1위를 했을 때 울었던 것처럼 엄청 울어서 놀랐다. 치료도 열심히 하고 있고 운동도 하고 있다. 얼른 곁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솔지는 지난해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정 판정을 받고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