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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동형 인공지능 '누구 미니' 인기..첫날만 5천대 팔려

입력 2017.08.13. 07:32

SK텔레콤의 이동형 인공지능(AI) 기기 '누구 미니'가 출시와 동시에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누구 미니'는 출시일인 지난 11일 하루에만 5천대 이상이 팔렸다.

이후 누구는 월 1만대 이상 팔리며 지난달 말 기준 15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누구 미니는 누구의 성능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도 크기(84x84x60㎜)와 무게(219g)를 절반 이하로 낮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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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한 4만9천900원 절반가 특판..음악·IoT·주문배달 30가지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의 이동형 인공지능(AI) 기기 '누구 미니'가 출시와 동시에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누구 미니'는 출시일인 지난 11일 하루에만 5천대 이상이 팔렸다. 이는 전작 '누구'보다 5배 많은 수치다.

지난해 9월 나왔던 누구는 첫날 1천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스마트 단말 중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다음으로 판매량 3위에 올랐다.

이후 누구는 월 1만대 이상 팔리며 지난달 말 기준 15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누구 미니는 누구의 성능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도 크기(84x84x60㎜)와 무게(219g)를 절반 이하로 낮춘 제품이다. 다만 크기가 작아지면서 스피커 출력은 15W에서 3W로 줄었다.

가격은 누구(14만9천원)의 60% 수준인 9만9천원이나 11월까지 특별가인 4만9천900원에 판매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초기 반응이 아주 좋다"며 "뛰어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이동성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작년 3월 아마존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휴대용 AI '아마존 탭'과 견줘도 뒤지지 않는 가성비를 갖췄다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아마존 탭은 크기 66x66x159㎜, 무게 470g이며, 가격은 미화 129.99달러(한화 약 14만8천원)이다.

누구 미니는 통신사 관계없이 와이파이·블루투스·테더링 등 통신만 연결되면 이용할 수 있다. 제공하는 서비스는 ▲ 음악 감상(멜론) ▲ 홈 IoT(스마트홈) ▲ 교통정보(T맵) ▲ 주문 배달 등 30여가지다.

SK텔레콤은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22일까지 구매 인증 고객 1만5천명에게 멜론 1개월 이용권과 각종 경품을 제공한다.

okk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