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두 보수야당 대표의 민심잡기 경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지지율 위기를 보내고 있는 두 보수야당 대표가 한여름 민심 잡기 경쟁에 나선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대구·경북(TK)을 시작으로 토크콘서트에 나서며, 벌써 5번째를 앞두고 있는 이혜훈 대표의 '바른정당 주인찾기'는 17~18일 수도권을 찾는다.
TK를 방문한 홍 대표는 이후엔 PK(부산·경남), 호남, 수도권 지역을 두루 방문해 지방 선거를 앞두고 지역 민심 청취에 나설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번째 주인찾기 이혜훈, 수도권 찾아 당 가치 알리기 주력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지지율 위기를 보내고 있는 두 보수야당 대표가 한여름 민심 잡기 경쟁에 나선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대구·경북(TK)을 시작으로 토크콘서트에 나서며, 벌써 5번째를 앞두고 있는 이혜훈 대표의 '바른정당 주인찾기'는 17~18일 수도권을 찾는다.
홍 대표는 오는 16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국민과 함께 토크콘서트,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를 진행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참석자를 사전에 조율하지 않고, 시나리오 없이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당 측은 국민의 가감 없는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각본없이 토크 콘서트를 각 지역에서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TK를 방문한 홍 대표는 이후엔 PK(부산·경남), 호남, 수도권 지역을 두루 방문해 지방 선거를 앞두고 지역 민심 청취에 나설 전망이다.
당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바른정당의 이 대표 역시 민생현장 찾기로 휴가도 반납한 채 올여름을 지내고 있다. 이 대표는 매주 한차례씩 민생 행보에 나서 이미 TK·호남·강원·충청을 찾은 바 있다.
바른정당은 민생행보가 당장 지지율 상승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꾸준하게 국민, 당원들과 대면 접촉을 늘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상승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오는 17일부터 양일간 수도권을 찾아 민심을 가까이에서 듣는 정당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정치에 바른정당, 민생에 빠른정당'이라는 당의 가치를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hjin@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최진실 딸 최준희, 퇴원후 이모할머니와 지낸다
- 샤이니 온유, 클럽서 여성 성추행 혐의로 입건
- "사람 죽은거 알아요, 전 괜찮아요" 물놀이 안전불감증 최고조
- "저녁내기 한판?"..지금 PC방에선 아저씨들이 '스타' 삼매경
- 경찰 측 "최준희 친권박탈 요구?..면담내용 공개 논의中"
- 이혼한 전처 전셋집 마련 위해 대사관 턴 30대..징역 3년
- "뭔데 나에게 명령해" 대대장 모욕한 예비군
- "작대기 아이스 팔아요"..동영상 광고로 필로폰 판매
- "딸을 죽이겠다"..보이스피싱 돈 전달책 현장 검거
- 갓난아이 포장해 택배로 고아원에 보낸 엄마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