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세월호 합동분향소 관리업체 직원 숨진 채 발견

이정하 2017. 8. 1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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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9시20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관리하던 장례업체 하청 직원 A(50)씨가 분향소 제단 뒤편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오후 6시 퇴근시간이 지났음에도 A씨가 보이지 않자 동료들이 분향소 주변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가 숨진 주변에서 "학생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A4 용지 절반 크기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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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 이정하 기자 = 11일 오후 9시20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관리하던 장례업체 하청 직원 A(50)씨가 분향소 제단 뒤편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오후 6시 퇴근시간이 지났음에도 A씨가 보이지 않자 동료들이 분향소 주변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가 숨진 주변에서 "학생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A4 용지 절반 크기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과 동료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ungha9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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