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전 합참의장, 36대 재향군인회 회장 당선

조규희 기자 2017. 8. 11. 2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호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1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 36대 회장에 당선됐다.

재향군인회는 이날 오후 서울 공군회관에서 제69차 임시전국총회를 개최하고 7명의 후보자 투표 결과 김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2차 투표에서 김진호 후보가 185표를 받아 1위에 올라 회장에 당선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진호 전 합참의장이 36대 재향군인호회 회장에 당선됐다(재향군인회제공)© News1

(서울=뉴스1) 조규희 기자 = 김진호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1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 36대 회장에 당선됐다.

재향군인회는 이날 오후 서울 공군회관에서 제69차 임시전국총회를 개최하고 7명의 후보자 투표 결과 김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최승우, 이진삼, 민경자, 김진호, 이선민, 신상태, 장경순(기호순) 등 7명의 352명 대의원의 1차 투표 결과 신상태 후보가 146표로 1위가 됐으나 과반수를 넘지 못해 2차 투표를 진행했다.

2차 투표에서 김진호 후보가 185표를 받아 1위에 올라 회장에 당선됐다.

김 회장은 당선인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로 인한 엄중한 안보상황과, 실추된 향군의 위상 회복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시기에 회장을 맡게 돼 그 책임의 막중함을 통감하며 지금부터 향군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데 신명을 바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학군2기로 군 생활을 시작, 제2군사령관과 합참의장을 지냈다. 이후 한국토지공사 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김 회장은 이날부터 4년8개월동안 향군회를 이끌게 된다. 향군회는 회원수만 130만명에 달하는 군 관련 주요 단체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축사를 통해 "향군이 현 정부의 정책 기조인 자율적 개혁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안보단체로 거듭날 것과 향군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주문했다.

playingjo@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