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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정의당 "박기영 반대"…'데스노트' 이번에도 통할까?

정치

연합뉴스TV [녹취구성] 정의당 "박기영 반대"…'데스노트' 이번에도 통할까?
  • 송고시간 2017-08-11 19:16:57
[녹취구성] 정의당 "박기영 반대"…'데스노트' 이번에도 통할까?

정부의 국정 운영에 힘을 싣던 정의당 마저, 박기영 본부장의 인선 철회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그동안 문 대통령 인사에 대체로 손을 들어준 정의당이 반대한 후보자들은 모두 낙마했는데요.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대표적입니다.

정의당이 두 후보자에 이어, 박 본부장의 인선 철회를 주장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추혜선 정의당 의원 / 오늘 국회 정론관> "무신불립(無信不立)입니다. 대한민국 과학계 흑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박기영 교수의 본부장 임명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형성된 부정적 여론과 과학계의 극심한 반대로 이미 박기영 교수는 자격을 잃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대한민국을 세계의 조롱거리로 만든 장본인이 11년이 지난 뒤 과학계의 최고 실력자로 느닷없이 복귀하는 것은 새 정부가 일선 현장 과학자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좌절과 상처로 답하는 것과 다름 아닙니다. 박기영 교수는 대한민국 과학기술혁신의 수장이라는 자리의 무거움을 알고 스스로 물러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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