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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스맥, 상반기 매출 745억…영업익 ‘흑자전환’
- 신규사업 및 기존사업 호조에 따른 성장세 지속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스맥이 올해 반기 실적을 11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공작기계와 산업용 로봇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스맥은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5억원, 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406억원)보다 83.2% 상승하며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반도체 등 전방산업의 호전, 국내외 영업확대에 따른 수주 증가 등이 주요 요인”이라며 “하반기까지 이 흐름을 이어간다면 2017년도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업부별로는 기계사업부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기계사업부는 신규장비 개발로 인한 국내, 해외영업 확대로 인한 수주 증대 영향이 컸다.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시장환경이 개선된 효과도 있다.

사진=오픈애즈


또 대구공장에서 신수종사업으로 진행되는 공장자동화설비 사업과 로봇사업도 영향을 줬다.

재무구조 개선도 두드러졌는데, 전환사채 전환과 차입금감소로 부채비율이 131.2%(2016년 말)에서 올해 상반기 말 118.3%로 13%포인트 가량 떨어졌다. 영업 현금흐름도 지난 1분기 60억원 적자에서 2분기 말 40억원으로 돌아섰다.

최영섭 스맥 대표는 “고객만족과 마케팅을 통한 새로운 시장 개척에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라며 “현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추가적인 이익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기술개발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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