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 장관 "北, 성동격서식 도발 가능..빈틈없는 대비태세 유지"

2017. 8. 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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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1일 전군 주요 지휘관들에게 북한이 언제든지 대남 전술적 도발에 나설 수 있다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당부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날 계룡대 육군본부 지휘통제실에서 전군 주요 지휘관 화상회의를 열어 "북한이 최근 전략적 도발을 지속하고 있으나 성동격서식의 전술적 도발도 언제든지 자행할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힘으로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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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 "北, 성동격서식 도발 가능…빈틈없는 대비태세 유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1일 전군 주요 지휘관들에게 북한이 언제든지 대남 전술적 도발에 나설 수 있다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당부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날 계룡대 육군본부 지휘통제실에서 전군 주요 지휘관 화상회의를 열어 "북한이 최근 전략적 도발을 지속하고 있으나 성동격서식의 전술적 도발도 언제든지 자행할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힘으로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최근 북한이 '서울 불바다', '괌 주변 포위사격' 등 망발을 일삼으며 위기를 고조시키는 것은 한미동맹과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북한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우리 군의 최우선 임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송 장관은 최근 공관병에 대한 박찬주 육군 대장 부부의 '갑질' 의혹으로 불거진 병사 부당 대우 문제의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그는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비전투 분야 병력 운용 실태를 보고받고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이 국가와 오로지 전투 임무에만 전념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 장관은 "장병의 인권과 인격이 존중받는 군대가 국민이 신뢰하는 진정한 강군"이라며 "모든 장병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고 그 역할이 존중받는 민주적인 군대를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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