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압수수색. /자료사진=뉴시스
코레일 압수수색. /자료사진=뉴시스

경찰청 특수수사과가 11일 오전 입찰방해 혐의로 한국철도공사 본사 홍보실, 보수복지처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2016년 한국철도공사가 실시한 160억원 상당의 '피복 디자인 공모 및 제작·구매사업' 입찰 과정에서 철도공사 임직원과 의류업체가 공모해 입찰을 방해한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전날 의류업체 사무실 및 피의자들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기도 했다.


경찰은 입찰 관련 문서 및 회의록, 회계 자료, 수사 대상자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혐의 사실을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