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리턴즈' 김성경 "공유 상대역이었으면 했다"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김성경/사진=김휘선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배우 김성경이 공유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성경은 11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구세주:리턴즈'(감독 송창용) 제작보고회에서 함께 하고 싶은 배우로 공유를 손꼽았다.

김성경은 올 초 종영한 공유 주연의 tvN 드라마 '도깨비'를 언급하면서 "'도깨비' 보면서 혼자 이상한 상상을 했다. 내가 저 상대역이었으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배용준 씨가 일본에서 '욘사마' 열풍을 일으켰을 때, 아주머니들이 좋아했다. 주책이고 했었는데, 제가 그렇게 됐다. 드라마 보면서 '저 사람(남자 주인공)이랑 연애해 보고 싶다'는 생각, 상상만 했다"고 덧붙였다.

김성경은 '구세주:리턴즈'에서 하숙집을 운영하는 지원 역을 맡았다. 그녀는 남편 상훈(최성국 분)을 뒷바라지 하는 아내이자, 하숙하고 있는 청춘들의 뒷바라지를 하는 안방마님이다.

한편 '구세주:리턴즈'는 1997년 IMF 시절, 사업에 실패한 가장 상훈(최성국 분)과 사채업자(이준혁 분)의 기막힌 채무 관계와 인생사를 그린 코미디다. 2006년 '구세주' 1편, 2009년 '구세주2'를 잇는 시리즈다. 오는 9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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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