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60억 원대 입찰 비리' 코레일 본사 압수수색

홍석우 2017. 8. 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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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오늘 오전 대전에 있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 본사에 수사관 10명을 투입해 홍보실과 보수복지처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입찰 관련 서류와 회의록,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혐의 사실을 확인한 뒤 관련된 코레일 임직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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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오늘 오전 대전에 있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 본사에 수사관 10명을 투입해 홍보실과 보수복지처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코레일이 실시한 160억 원 상당의 '피복 디자인 공모 제작.구매사업' 입찰 과정에서 내부 임직원과 의류업체가 공모해 특정 업체가 선정되도록 입찰을 방해한 혐의가 포착돼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입찰 관련 서류와 회의록,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혐의 사실을 확인한 뒤 관련된 코레일 임직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앞서 어제 해당 의류업체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홍석우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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